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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롱 사용 후기 (남자, 여자 사용기)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2021. 7. 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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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다이슨 에어 랩 컴플리트 롱 제품을 구입했다. 약 3주가량 사용 후 느낀 점을 간단히 리뷰해 보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이 아깝지 않았다.  왜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롱을 사용하는 구성원은 2인 1견이다. 

     

    (SJ, 남) 매직을 했나 싶을 정도의 극강의 직모

    사실 남자 직모는 좋은 점 보다 불편한 점이 더 많다. 아니 좋은 점이 거의 없다. 남자 직모는 스타일링 하기가 너무 힘들다. 파마를 해도 얼마 못가 풀린다. 매달 파마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이슨 에어랩을 쓴다면 직모 남자 머리 손질하기가 너무 편하다. 가르마를 타고 볼륨을 넣는 건 일도 아니다. 파마를 하지 않았음에도 가르마 펌을 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왁스를 사용한다면 하루 종일 스타일링이 유지된다.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롱을 사용한 남자 머리 손질 법 

    먼저 프리 스타일링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려준다. 일반 드라이기보다 바람세기가 강하다. 마치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드라이 같다. 

     

    머리를 80%정도 말렸다면 라운드 볼륨 브러시로 가르마와 볼륨을 넣어준다. 

     

    30mm 배럴을 이용해 컬을 잡아준다. 

     

    마지막으로 왁스나 스프레이를 이용해 스타일링해준다. 

     

     

    (JK, 여) 반곱슬 헤어, 단발과 긴 머리 그 사이

    머리숱 많음, 비오는날은 잔머리가 돼지털처럼 꼬불거려 감당 안됨 

    일부 화장품 성분 중에서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어 미용실 약품 사용하기가 겁남.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롱을 사용한 여자 머리 손질 법 

     

    반 묶음 후 밑머리 컬 넣고 위로 3칸 나눠서 컬을 넣으면 쉽게 스타일링 가능하다. 배럴로 넣은 컬은 처음에는 탱글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져 더 이쁨, 머리 감기 전까지 컬 유지된다. 

     

    배럴의 화살표는 거울에 비치는대로 사용하면 편하다

     

    배럴 방향이 헷갈 릴 때엔 거울에 비친 화살표 방향대로 사용하면 된다. 거울에 비친 화살표가 오른쪽을 가리키면 오른쪽 컬, 왼쪽을 가리키면 왼쪽 컬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롱은 30mm, 40mm 배럴이 각각 2개씩 총 4개의 배럴이 들어 있는데, 2개는 오른쪽 2개는 왼쪽 방향으로 컬을 만들 수 있다. 컬 방향이 했갈리면 거울에 비치는 대로 사용하면 된다. 

     

    정수리 쪽을 스무딩 브러쉬로 여러 번 빗어주면 꼬불거리는 머리카락이 스트레이트로 정돈된다. 

     

    (CC, 개) 푸들

    일반 드라이기 보다 바람은 세고 소음은 작다. 일반 드라이가 우와아아앙 하는 소음이라면 다이슨 에어 랩은 슈웅이랄까? 개는 사람보다 청력이 좋아서 소음에 예민한데, 다이슨은 소리가 작아 드라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거 같다. 바람이 강해 빠르게 말릴 수 있고 프리 스타일링 모양이 강아지 발을 말리기에 적합하다. 다이슨에서 강아지 드라이 라인업이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슨 에어랩은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에어 컴플리트와 에어 컴플리트 롱. 두 제품 간의 차이는 배럴이 길고 짧고다. 에어 컴플리트 롱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머리 길이 때문이다.

     

    다이슨 판매 담당자가 말하길, 머리 길이가 중단발 이상이고 머리숱이 많으면 무조건 롱을 사는게 스타일링하기 편하다고 한다. 구매 후기를 찾아보면 롱이 바람이 약하다는 후기 있는데 이는 배럴 길이 때문이다. 실제로 바람세기는 똑같다.

     

     다이슨 에어랩은 다이슨 공홈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어 랩 컴플리트 롱은 공홈에 풀리기 무섭게 품절된다. 물건이 들어오면 이메일로 알람 설정이 가능하긴 한데 메일 확인 후 공홈에 들어가 보면 이미 품절인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 매장에  전화문의를 하는 게 낫다.  

     

    공홈에서 3번 정도 허탕을 친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롯데 백화점 노원점에 문의했는데, 에어 랩 컴플리트 롱 재고가 있다고 해서 그날 바로 구입할 수 있었다. 

     

    599,0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지만 막상 사용하면 돈 생각이 안난다. 이걸 왜 이제 샀지 하는 후회뿐.  가족 구성원 모두 만족하며 사용하고 혼자 사용하면 2년, 둘이 사용하면 1년 치 파마 비용으로 다이슨 에어 랩을 구매하는 셈이다. 

     

    대부분 남자들은 스타일러가 뭔지 잘 모를것이다. 나도 결혼 전에는 몰랐었다. 결혼을 하면서 아내가 가져온 물건 중에 스타일러가 있었다. 스타일러를 사용한 후  머리 손질 스트레스에서 해방 되었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롱은 끝판왕급 스타일러다.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머리 손질에 들이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점을 가만하면 후회하지 않을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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